전체 글10 무서움을 많이 타는 아이 아이의 기질에 따라 무서움을 느끼는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첫째 아이가 둘째아이 보다 유독 더 무서움을 많이 느꼈습니다.아이를 키우다 보면 유독 겁이 많아 보이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병원에 가기만 해도 울고 동물을 보면 피하고 어두운 방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합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너무 소심한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무서움을 느끼는 이유는 대부분 성격 문제가 아니라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변화입니다.어른은 위험을 예측하고 미리 피하는 능력이 있지만 아주 어린 아이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돌 전후의 아이가 위험한 물건이나 동물에 거리낌 없이 다가가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무엇이 위험한지 왜 조심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아직 머릿속에 쌓이지.. 2026. 2. 9. 아기의 분리불안은 언제 시작되고 왜 나타날까 아기를 키울때 잠깐 화장실 갈 수도 없는 시기를 누구나 겪게 됩니다.어느 순간 아이가 부모와 떨어지는 상황을 극도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잠깐 화장실에 다녀오는 사이에도 울음을 터뜨리거나 어린이집 등원을 거부하고 부모를 꼭 붙잡는 행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이때 아이의 불안해진 모습을 보며 부모인 우리도 걱정이 늘고 실제로 아이와 떨어질 수 없는 시기다 보니 화장실 가는것도 어려울때가 많습니다.하지만 분리불안은 대부분의 아기에게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발달 과정 중 하나입니다.이는 아기가 부모에게 지나치게 의존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정서 발달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0~3세 아기의 분리불안이 언제 시작되는지 그리고 왜 나타나는지 부모가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하면 좋은지를 살펴보겠.. 2026. 2. 5. 7세 아이가 유독 비교에 민감해지는 이유 아이를 키우다 보면 7세 무렵부터 갑자기 이런 말을 자주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친구와 비교를 하며 나는 왜 못할까, 왜 안될까 라는 말을 자주 하는걸 듣곤 합니다.이전까지는 크게 신경 쓰지 않던 또래의 행동과 결과를 비교하며 감정이 흔들리는 모습에 부모는 걱정을 하지만 7세 아이의 비교 행동은 문제가 아니라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변화입니다.이 시기는 아이가 사회적 존재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시점이며 자신과 타인을 구분하고 평가하는 인지 능력이 본격적으로 발달하는 시기입니다.이번에는 7세 아이가 왜 유독 비교에 민감해지는지 그 배경을 살펴보고 부모가 어떤 시선으로 아이를 이해하고 도와야 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1. 자기 인식이 구체화되는 발달 단계7세는 아이의 자기 인식이 크게 변화하는.. 2026. 1. 28. 조급함 없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서두르는 말을 많이 하게 되곤 합니다.그러다보니 요즘 아이들을 보면 “빨리!”, “지금!”, “당장!”이라는 말에 익숙해져 있습니다.어른인 우리조차 바쁜 일상 속에서 늘 시간에 쫓기는데 아이들이 조급해지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시간에 대한 감각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배우는 능력임에도 어른들의 속도에 맞추어 아이들을 재촉했는지 돌아보며조급함이 없는 아이로 키우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합니다. 1. 아이에게 시간을 가르치기 전에 부모의 속도를 점검해야 합니다아이에게 시간감각을 가르치려면 가장 먼저 돌아봐야 할 대상은 아이가 아니라 부모의 말과 행동 속도입니다.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아이에게 어른의 시간 기준을 적용합니다.“5분만 기다려”, “지금 당장 나와”,.. 2025. 12. 15. 이전 1 2 다음